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규옥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는 ‘2015 부산 고용페어주간’을 맞이하여 15일 오후 2시에 부산광역시 1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부산지역 훈련 수급현황 및 2016년도 인력⋅훈련 수요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 중점과제인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실시한 “부산지역 인력 및 훈련수급 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운영기관: 부산상공회의소), ㈜코리아데이타네트워크, 경성대학교 산학협력단, ㈜좋은정책서베이, 부경대학교 인적자원개발노동연구소 공동 주최다.
세미나는 박종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의 “능력중심사회와 직업능력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015년도 부산지역 인력 수요 및 훈련수급 조사 분석” 결과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2015년도 부산지역 인력 수요 및 훈련수급 조사 분석”은 부산지역 5대 전략산업 포함, 한국표준산업분류 22개 산업 916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부산지역 훈련 수요뿐만 아니라 훈련 공급 현황을 조사 분석한 것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6년도 부산지역 신규채용자 훈련수요는 총 6,027명, 재직자 훈련수요는 85,891명으로 나타났으며, 훈련 공급 측면에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훈련이 타 직업능력개발사업에 비해 정원대비 수료율, 취업률 등에서 성과가 다소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2016년도 부산지역 인력양성계획” 수립의 기초로 활용될 예정이다.
류장수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선임위원(부경대학교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학벌이 아닌 능력중심 사회 만들기”를 위해 시행 중인 다양한 직업능력개발정책에 대한 부산지역 산업계 협의체(Sector Council), 사업주 단체, 교육계, 교육훈련기관, 고용 관련 전문가들의 참여, 관심 및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부산지역 직업능력개발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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