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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소로우, ‘서울의 비’ 타이틀 될거라고 생각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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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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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직앤뉴 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4집 앨범 ‘FOR LOSERS ONLY’로 돌아온 스윗소로우가 ‘서울의 비’가 작업 당시 타이틀 곡으로 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4시 서울 서교동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스윗소로우(인호진, 송우진, 김영우, 성진환)의 정규 4집 part2 앨범 ‘FOR LOSERS ONLY’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스윗소로우의 이영우는 “타이틀 곡은 강한 인상을 줘야하기 때문에 미니멀한 ‘서울의 비’는 타이틀곡으로 생각하지 않았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노래는 리듬 파트를 아예 빼고 피아노, 목소리, 빗소리 세 가지만 있다”고 곡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 “오히려 더 감정이 직접적으로 전해져 가장 마음에 와 닿았고, 주변의 반응도 가장 좋았다”며 타이틀 곡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조금 아쉬운 건 비가 안오는 것”이라며 “지금 많이 가물어 있는데 기우제를 지내는 마음으로 노래를 열심히 부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윗소로우의 정규 4집 part2 앨범 ‘FOR LOSERS ONLY’는 담담한 어조의 가사와 감미로운 보이스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한 앨범으로 스윗소로우 멤버들이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화제다. 또 작곡가 강화성, 그룹 제이레빗(J Rabbit)의 정다운, 싱어송라이터 이규호 등이 편곡에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스윗소로우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다음 달 13~15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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