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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이사가 맥시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국닛산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한국닛산이 지난 1일 출시한 플래그십 모델 ‘맥시마’의 초반 열풍이 뜨겁다.
한국닛산의 타케히코 키쿠치 사장은 13일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맥시마는 월 40대 판매가 목표인데, 12일까지 계약대수가 150대를 넘었다”면서 “이미 3개월 치 물량을 넘어서는 상황이라 본사와 협의해 추가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키쿠치 사장은 “지난 2014년 회계연도에서 한국닛산은 전년 대비 약 55%의 높은 판매성장률을 올리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면서 “이는 디젤 SUV 캐시카이와 중형 세단 알티마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키쿠치 사장은 “플래그십 모델 맥시마를 통해 세단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시장에서 유럽 브랜드 중심의 시장 구조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시장에서 닛산 브랜드의 위상을 올리는 질적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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