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한국거래소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상품을 공급하고 투자자 보호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15일 한국거래소는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한 '2015 글로벌 ETF 콘퍼런스'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ETF시장이 박스권 장세로 최근 발전 속도가 주춤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달 초 정부가 발표한 ETF 시장 발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레버리지 인버스 ETF, 섹터별 레버리지(인버스) ETF 등 다양한 혁신 상품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또 ETF 상장심사기간 단축(45일→20일)하고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시킬 계획이다. 괴리율 관리 강화 등을 통한 투자자 보호 등을 중점을 둘 생각이다.
대만거래소와의 ETF 교차상장, 아시아종합지수 개발 등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상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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