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경태,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 두 번째 정상 향해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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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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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날 2언더파로 선두와 4타차 공동 20위…조민규·황중곤, 3언더파로 공동 3위

 

2010년에 이어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경태.
                         [사진=JGTO 홈페이지]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 남자골프 내셔널타이틀 정상을 향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경태는 15일 일본 효고현 로코 고쿠사이GC 동코스(파72·길이7394야드)에서 열린 일본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엔, 우승상금 4000만엔)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경태는 6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인 주빅 파군산(필리핀)에게 4타 뒤진 공동 20위다.

김경태는 2010년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그 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일본골프투어(JGTO) 상금왕에 올랐다. 올시즌에는 4승을 올리며 JGTO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조민규 황중곤은 4언더파 68타로 지난해 챔피언 이케다 유타 등과 함께 공동 3위, 올시즌 JGTO에서 1승을 올린 이경훈(CJ오쇼핑)은 3언더파 69타로 박상현(동아제약) 김승혁 송영한(신한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8위, 장익제와 지난주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한 애덤 스콧(호주) 등은 70타로 김경태와 같은 20위, 올시즌 1승을 올린 김형성(현대자동차)은 5오버파 77타로 공동 99위에 자리잡았다.

박상현은 17번홀까지 5언더파로 공동 2위였으나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순위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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