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충남도 ‘AI·구제역 최일선’ 공중방역수의사 교육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5 22: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도 가축위생연구소, 13∼16일 가축방역·축산물검사 교육 추진 -

▲공중방역수의사 현장실습[사진제공=충남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도와 시·군에 배치돼 근무 중인 제9기 공중방역수의사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가축전염병 예방 및 축산물검사 현장실습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직무 교육은 가축전염병 방역 및 축산물검사 업무에 필요한 능력을 배양해 축산현장에 꼭 필요한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가축위생연구소에서 실시하고 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현역입영 수의사를 대상으로 구제역,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및 확산을 방지하고 부족한 방역인력을 보강할 목적으로 대체복무를 할 수 있도록 2007년에 신설된 제도로 복무기간은 3년이다.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구제역, AI 발생 시 현장 방역관리 요령 ▲소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 현장 검진 ▲각종 가축 전염병 검사방법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육검사를 위한 위해잔류물질 및 미생물 검사 등으로, 현장업무에 필요한 전문지식 교육과 현장실습 위주 맞춤형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가축방역 및 질병검사, 축산물 위생·안전성검사를 10년 이상 담당한 베테랑급 수의사가 강사로 나서 대학교육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이론과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전했다.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공중방역수의사는 일선의 선배수의사와 협조하면서 3년의 복무기간을 자기계발의 기회로도 삼아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구제역과 고병원성 AI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중방역수의사는 지난해와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구제역 긴급방역에서 방역활동 장기화, 업무과중 등 힘들고 어려운 근무여건에도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