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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찾아가는 건강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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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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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인창동 성당 바오로 대학에서 열려

[의정부성모병원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가 구리 인창동 성당(주임 신부 김영철 베드로)에서 ‘바오로 대학’(노인 대학장 김홍진) 75명의 65세 이상 학생들을 위해 치매와 우울증 강좌를 지난 14일 오전 11시 개최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이경욱 교수는 ▲초기의 치매증상, ▲치료가 가능한 치매, ▲약물치료와 조기진단의 중요성, ▲건망증 및 우울증과 치매의 구분 강의하며 학생들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은 치매에 대한 불안함, 치매 예방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귀가 안 들리는데 치매에 영향이 있나요?” “소리가 나는 음식을 먹으면 치매가 예방 된다는데 궁금합니다.””시력이 안 좋으면 치매에 잘 걸리나요?”같은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이경욱 교수는 전문의의 진료와 뇌 영상검사, 신경인지검사를 통한 조기발견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김홍진 학장은 “바오로 대학 건강강좌를 주로 보건소와 함께 했었는데 전문의가 직접 와서 이렇게 배울 수 있는 건 처음 이다. 학생들이 대부분 노년층이어서 치매, 우울증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 궁금한 점을 많이 알게 되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찾아가는 건강강좌가 열린 구리 인창동 성당은 1997년 설립되어 1700세대 4500여명의 신자가 본당을 찾고 있다.

김영철 베드로 주임 신부는 ‘바오로 대학’이란 명칭은 “노인대학이란 표현는 보다 몸과 마음을 젊은 대학생처럼 여기고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바오로 대학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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