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미 CSIS 연설…외교안보 중추로 한미동맹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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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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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진 기자 =미국을 공식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전·현직 미국 고위인사와 석학 등 미국 여론 주도층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연설을 했다.

박 대통령은 '새로운 지평을 여는 진화하는 한·미 동맹'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0주년 및 분단·광복 7주년을 맞아 우리 외교·안보정책의 중추로 기능을 해온 한미동맹의 역할을 평가하는 동시에 한반도와 동북아, 글로벌 차원에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전달했다.

워싱턴 D.C에 소재한 CSIS는 1962년에 설립된 외교와 안보 문제 전문의 초당파적인 싱크탱크다.

청와대는 "이번 연설은 박 대통령의 2013년 첫 미국 방문시 미국 의회 합동연설 이후 워싱턴 D.C에서 실시하는 대표적인 정책연설로 미국 내 우리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심화시키는 소중한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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