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음원강패 씨스타 소유가 또한번 일을 냈다. 지난달 십센치 권정열과 함께 부른 '어깨'가 발매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또 한번의 정상 등극이다. 이로써 소유는 '믿고 듣는 음원강자'로서의 면모를 다시한번 굳건하게 했다.
씨스타 소유와 브라더수가 입을 맞춘 '모르나봐'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씨스타 소유와 브라더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의 네 번째 OST '모르나봐'를 공개했다. 소유와 브라더수가 입을 맞춘 '모르나봐'는 14일 발매와 동시에 엠넷, 올레뮤직, 지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고 여타 차트에서도 최상위권에 랭크했다.
‘모르나봐’는 OST에선 보기 드문 듀엣곡으로 감성적이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모르나봐’를 두가지 의미로 풀어낸 가사, “소유”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호소력있는 보이스에 브라더수의 꾸밈없는 듯 뱉어내는 창법이 더해져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하였다. ‘모르나봐’는 지아, 디셈버, 백지영, 벤의 프로듀서로 유명한 MOT레이블의 프로듀서 박정욱이 곡을 썼고 플라이투더스카이, 효린, 태연, 허각, 규현, 수지, 로꼬&유주 등의 히트곡을 만든 최재우가 작사로 참여하였다.
긱스를 시작으로 매드클라운, 어반자카파, 정기고, 10cm 권정열까지 콜라보레이션 하는 앨범마다 특유의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환상의 케미를 만들어내며 “콜라보퀸”으로 자리잡은 “씨스타(SISTAR)”의 소유와 각종 음원 차트를 올킬했던 Zion.T의 ‘꺼내 먹어요’와 방탄소년단의 ‘I Need U’ , 소유X 권정열 '어깨' 등 다양한 곡의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실력파 프로듀서로서의 입지를 굳혀온 브라더수의 콜라보레이션인 만큼, 발매와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다.
한편 이번 소유의 '어깨' 차트올킬은 '썸'과 '틈'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명실상부 소유를 콜라보레이션 음원 퀸으로 부를 만한 성과다.
소유의 기록을 살펴보자면 2014년 2월 정기고와 함께 발표했던 '썸'으로 공개 직후 당시 10대 음원 사이트를 올킬했다. 멜론에서는 2월 2주차부터 7주 연속 1위를, 일간 차트에서는 42일동안 1위를 유지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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