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4, 알리페이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위한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6 09: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카페24 제공]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카페24와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알리페이가 국내 해외직판 기업들의 수출 확산을 위해 힘을 합쳤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은 중국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 알리페이와 1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알리페이와 알리페이 이패스(Alipay ePass) 도입 관련 양해각서 체결은 카페24가 국내 최초다.

이번 MOU를 통해 카페24는 국내 솔루션사 최초로 결제부터 통관, 배송 등이 통합된 알리페이 이패스 서비스를 국내 해외직판 기업에 제공한다.

알리페이 이패스는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과 알리바바 그룹 산하 차이니아오(CAINIAO)의 물류 시스템이 합쳐진 원-스톱(one-stop) 결제물류 통합 서비스다.

이에 따라 해외직판 기업들은 카페24를 통해 결제부터 통관까지 현지화된 물류 시스템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또 중국 고객들은 한국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배송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앞으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수출 시장에서는 물류 인프라 활용이 성공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직판 사업자들이 현지에 전문화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억명 이상의 액티브 유저를 보유한 알리페이는 중국 최대 온라인 결제 서비스 기업이다. 현재 중국 내 점유율은 50% 수준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