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장기하 “저작권료는 제가 갖지만 나머지 수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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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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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이 밴드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0월 16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밴드 특집으로 YB,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가 출연했다.

올해로 데뷔 8년차인 장기하와 얼굴들은 “대한민국에서 밴드로 산다는 것이 어떤지” 묻는 MC 유희열의 질문에 “예전에는 악기를 싸와서 전부 세팅하는 과정들을 번거로워 하셨고 천대를 받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집스럽게 계속하다 보니 점점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장기하와 얼굴들의 전 곡을 직접 작사, 작곡 하는 장기하에게 ‘굳이 밴드를 하는 이유가 있나’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자 장기하는 “저작권료는 제가 갖지만 나머지는 1/6이다”고 대답했고 이에 방청객들이 감탄하자 “당연한 건데 이렇게 놀라워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는 “나이로 따지면 내가 1/3 정도는 가져야 할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장기하와 얼굴들에게 이 날 함께 출연한 혁오, YB와 비교했을 때 더 자신 있는 것을 묻자 “가사는 우리가 가장 잘 들리는 것 같다. 입을 쫙쫙 벌리면서 노래를 한다”고 답했고, 이에 MC 유희열이 “세 밴드 중 유일하게 춤이 되는 팀이다”라고 말하자 즉석에서 춤 실력을 선보여 박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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