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세계 성장률 둔화 우려 속에 3주 연속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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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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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욕증권거래소]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뉴욕 주요 증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지연 전망이 더욱 힘을 얻으며 3주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1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4.22포인트(0.43%) 상승한 17,215.9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5포인트(0.46%) 오른 2,033.1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59포인트(0.34%) 상승한 4,886.69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상승 출발해 장중 박스권에서 등락하다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해 미 중앙은행(Fed)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하락했다. 세계 성장률 둔화로 인한 미국산 제품 수요가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또 지난 8월 미국의 채용공고(Job openings)는 사상 최고인 전월 567만명보다 하락한 537만명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산업주가 0.24% 하락한 것 외에 전 업종이 상승했다. 헬스케어업종이 1% 상승세를 나타내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6.23% 하락한 15.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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