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신발’ 아이유, 과거 하동균이 "구려"라고 말해 눈물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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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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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새신발' 티저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신곡 ‘새 신발’의 티져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아이유의 과거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 이영현과 동반 출연한 아이유가 연습생 시절 선배가수 하동균에게 독설을 들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내 인생의 한 마디’로 “구려”를 꼽았다.

당시 연습실에서 아이유의 노래를 듣던 같은 소속사 선배 하동균은 “구려”라는 말만 던지고 자리를 떴다고 한다. 아이유는 “중학교 2학년 연습생 시절 안그래도 외롭고 힘이 드는데 충격이었다”며 “꾹꾹 참고 있다가 그 선배가 나간 후에 펑펑 울었다”고 밝혔다.

이어 “마음속으로 꼭 그 선배에게 ‘노래 잘한다’는 말을 듣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아직까지 ‘잘한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이영현 역시 하동균과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굉장히 냉정한 분이다”라고 운을 뗀 이영현은 “저도 노래할 때 ‘영현아, 노래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말을 몇번이나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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