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가축위생연구소, 원유검사 평가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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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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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국 시·도 원유검사기관 평가서 총 5개 항목 전부 양호 판정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가 수행하고 있는 원유검사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12개 시·도 원유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유검사 숙련도 평가에서 5개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고 지난16일 밝혔다.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14일간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낙농가의 유대산정 기준인 ▲유지방 ▲유단백질 ▲체세포 ▲세균수 ▲원유의 유당 표준화 등 총 5개 항목에 대한 숙련도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현재 원유검사를 수행하고 있는 도 가축위생연구소와 아산지소 등 2개 기관에서 모두 전 항목 양호 평가를 받았다.

 전 항목 양호 판정은 이번 평가에서 3개 기관이 체세포 및 유지방 항목에서 의심평가를 받는 등 엄격히 치러진 가운데 거둔 성과로 의미가 매우 높다.

 신창호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충남도는 매년 원유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한 검사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원유수취가격 또한 매년 전국 1위를 달성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최적의 검사장비 및 검사능력 강화로 으뜸 원유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낙농진흥법과 원유검사 공영화 실시요령에 의해 시·도지사가 정한 원유검사기관으로, 검사장비 및 기술을 표준화해 원유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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