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항에 30만t(DWT)급 초대형 원료선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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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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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30만t(DWT)급 대형원료선 '한진브라질호(총톤수 15만2000t)'가 오는 19일 오전 9시경 포항신항 원료부두(13선석)에 첫 입항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대 원료 운반선인 ‘한진브라질호’는 길이 340m, 폭 55m로 연간 120만t의 브라질 철광석을 운송하고 있다.

지난 9월초 브라질에서 약 28만t의 철광석을 선적하고 출항해 광양항 원료부두를 거쳐 오는 19일 포항항에 첫 입항하며, 3일간의 하역작업을 완료한 후 출항할 예정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포항항을 드나드는 대형선박의 안전성 확보와 물류비 절감을 위해 포항신항 원료부두 증․개축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번 ‘한진브라질호’ 입항으로 포항항이 초대형 선박 입항에 안전성을 확보했음을 입증함과 동시에 항만경쟁력 제고와 물류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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