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대나무 정취 담은 공연으로 즐거움 만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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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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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 운영

[사진=대나무박람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전라남도 담양에서 열리고 있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지난 주말에 누적 관람객수 70만으 돌파하며 가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와 나들이의 계절을 맞아 박람회장 곳곳에서는 가을과 대나무의 정취를 담은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박람회 주제영상관인 담양종합체육관에서는 초대형 홀로그램 뮤지컬인 ‘뱀부쇼’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총 8회 공연한다. 

가로 약 55m, 세로11m 에 이르는 3면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뱀부쇼는 대나무의 고장 담양과 봉황을 연결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할아버지와 손녀가 등장해 담양과 대나무, 사람을 주제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해준다.

시야를 압도하는 홀로그램과 함께 서정적인 노래와 배우들의 퍼포먼스가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죽녹원 야외무대에서는 ‘대숲소리 대숲가락’을 테마로 대금, 가야금 등 다양한 대나무 악기를 연주하는 국악 공연도 주말마다 펼쳐진다.

특히 대금 연주단인 ‘여울림’, ‘청산공방’ 등이 선사하는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은 관람객들이 죽녹원의 대숲 속에서 대나무 악기의 소리를 온몸으로 감상해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시간을 선사한다.

관방제림 옆 문화예술공간인 담빛예술창고에서는 국내 최초 대나무 파이프 오르간 연주회가 하루 2회 열린다. 총 792개의 대나무 파이프가 사용된 높이 4m, 폭 2.6m에 달하는 초대형 대나무 오르간이 들려주는 아름답고 웅장한 선율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는다.

이 밖에도 대나무박람회 홍보관 인근에 위치한 문화공원 소무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하루 4~5차례 진행된다.

재즈, 색소폰, 통키타,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뮤지션들이 매일 공연에 나서 관람객들은 풋풋하고 상큼한 음악과 함께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관방천 국수거리 야외무대에서 트로트와 댄스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져 신나는 축제의 가을 밤을 연출한다.

박람회조직위 관계자는 “대나무의 가치를 알리는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관람객들이 박람회를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박람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박람회의 공연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이 깊어가는 가을과 대나무박람회를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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