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국비 14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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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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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장흥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도로와 지하시설물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14억원 포함 총 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부터 오는 2018년까지 지하 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도로를 기반으로 지하에 설치된 상수도, 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송유, 난방 등 7대 주요지하시설물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산화가 완료되면 도시가스관, 전력선, 통신선로 등 유관기관의 지하시설물 정보와 연계돼 지하시설물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각 부서 간에도 정보를 공유해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가 가능하고 도로굴착에 따른 각종 재난사고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군은 중앙로, 건산로 등 주요시가지를 포함한 장흥읍 도시계획지역 259.26㎞(도로 88.36㎞, 상수도 64.84㎞, 하수도 106.06㎞)에 대해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시설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되는 만큼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위치정보 구축 및 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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