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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아이폰6s 예판 시작... 마케팅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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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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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19일부터 아이폰 6s 예약 접수에 들어간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9일 오전 9시부터 22일까지 자사의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신형 아이폰 예약 판매를 한다. 공식 출시일은 23일이다.

통신 3사는 애초 16일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 예약 판매를 시작하려 했으나 하루 전인 15일에 돌연 일정을 연기했다.

통신사측은 사업 부서에서 예약 준비 과정에 차질이 빚어지자 일정을 늦춘 것이라고 해명했다. 일각에서는 시장 과열을 우려한 방송통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통신사가 예약 판매 시점을 미뤘다는 해석도 나온다.

통신 3사는 아이폰6s와 아이폰6플러스의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에서부터 차별화된 마케팅을 내세우며 기선 제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개통까지 마무리한 고객에게는 케이스와 액정보호 필름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KT는 예약고객 5만명 중 이달 중으로 개통한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교환권을 증정한다. 올레 멤버십 포인트를 이용한 최대 5만원 단말 할인도 해준다.

LG유플러스는 개통 완료 선착순 5만명에게 U+숍에서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상당의 모바일 액세서리 쿠폰을 준다.

지난달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아이폰6s와 아이폰6플러스는 12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해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사용자가 앱을 누를 때마다 그 강도를 인식해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는 '3D 터치' 기술, 촬영 당시의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아주는 '라이브 포토'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또 기존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등 3가지 색상 외에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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