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최근 고령화와 핵가족화로 지역 내 홀로 사는 노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보호의 필요성이 증대되는 만큼, 이번 결연사업을 통해 신체적 기능 저하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알렸다.
구는 제도권 내 보호받는 노인을 제외한 돌봄 사각지대 노인 244명을 대상 1인 1직원 담당 지정으로 ▲주 2회 이상 전화연락 ▲현장 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 등 대상자의 건강 상태, 환경 변화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역사회서비스 및 해당 부서 연계를 통해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보호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급격한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만큼 사회적 안전망 속에 노인들을 보호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홀로 계신 노인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전체 인구의 3.9%에 달하는 홀로노인 인구(약 9300여 명)에 대한 노인 돌봄 서비스, 응급안전서비스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5개구 최초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등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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