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시즌 맞이해 우선주 주가 보름만에 두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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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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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연말 배당 시즌이 다가오면서 우선주 주가가 이달 중에만 2배 가까이 급등했다. 

18일 한국거래소와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이달 들어 (16일 기준) 깨끗한나라우의 주가는 193.44% 상승했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연초대비 575.47%나 급등했다. 소프트센우는 이달 들어 가격제한폭까지 세번이나 치솟으며 148.48% 올랐다. 

쌍용양회우(53.59%), 흥국화재2우B(47.90%), 신원우(37.72%) 등도 크게 상승했다. 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지만 보통주보다 일정비율만큼 배당을 더 받는다. 보통주보다 유통 주식 수나 거래량이 적다. 

전문가들은 우선주의 동반 상승세가 재개된 건 배당 기대감이 작용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우선주는 배당시즌을 앞둔 10월과 11월에 차별적인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선주 지수에 편입된 종목 위주로 고려해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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