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 시신 발견자 "쌀포대에 든 것 마네킹인 줄, 7일간 못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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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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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신정동 살인사건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신정동 살인사건을 다룬 가운데, 시신 최초 발견자가 당시 상황에 대해 학을 뗐다.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지난 2005년 5월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20대 여성의 시신을 최초 발견한 A씨는 "나도 담이 센 사람인데 당시 너무 충격이었다. 2005년 동사무소 공공근로를 했는데 불법 쓰레기를 싣고 갖다 버리는 것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당 장소에서 쌀포대를 발견한 A씨는 "손이 나와 있었고, 매니큐어도 칠해져 있었다. 배가 하얘서 마네킹이라고 생각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 만져보니 마네킹과 느낌이 틀렸다"며 시신 발견 당시를 설명했다. 

특히 A씨는 "그때 거짓말이 아니라 7일 동안 밥을 못 먹었다. 진짜 그때 일은 생각도 하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2005년 이후 10년간 미제로 남았던 '신정동 살인사건'에 대해 다뤘다. 당시 대낮에 납치됐던 여성 3명 중 2명이 시신으로 발견됐고, 1명은 탈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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