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이 18일 DDP에서 개최된 서울 패션위크를 통해 2016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비욘드 클로젯은 브랜드 핵심 DNA인 '프레피 룩과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모토로, 그만의 감성을 담은 룩들을 대거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서 <로맨틱하지 않는 남자가 꿈꾸는 로맨틱> 'NOMANTIC(NOT ROMANTIC)'을 주제로 매혹적이면서 낯선 여행지로 안내했다. 비욘드 클로젯의 눈으로 본 환상의 파라다이스, 즉 낯선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설렘과 기대감, 미묘하면서 신비로운 감정들을 그만의 감성을 담아 경쾌하면서 트렌디하게 표현했다.
여행지에서 느낀 서정적 감정과 어울리는 실키한 소재를 사용하여 루즈함과 슬림함의 조화로운 실루엣의 믹스룩을 선보였다. 네이비, 베이지 색상을 베이스로 하고 레드, 블루, 옐로우의 포인트 컬러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각 나라의 전통 문양과 트레이드 마크들을 그래픽화하여 자수 장식과 프린트로 장식한 룩을 통해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남자의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느낌을 이국적으로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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