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CSI특성화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9일 열린 이 행사는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있는 동문을 초청해 해당 직종에 관심 있는 재학생들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한약학과가 특성화(CK-I) 사업에 선정된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공휴일을 맞이해 한약국을 경영하는 한약사를 비롯해 대학교, 제약회사, 정부기관 등에서 활동하는 한약학과 졸업 동문 40여 명이 모교를 찾았으며, 재학생 및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졸업생들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진로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진로상담과 더불어 후배들과 유대를 강화하고, 향후 후배들의 취업지도도 학과 교수들과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천연물CSI특성화사업단장 이영미 교수는 “현재 식약처와 복지부 등 정부기관에는 약 20여 명의 한약학과 동문이 활발한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다수의 졸업 동문과 재학생 및 교수가 한자리에 모여 재학생들의 졸업 후 진로를 함께 고민하는 자체가 소중한 기회’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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