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이종인)은 영광군의회와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한빛원전 중·저준위 방폐물 운반항로에 대한 안전성 검증 시범운항을 1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자력환경공단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해상운반 전문가 5명이 직접 승선한 후 한빛 원전까지 항로 및 운항실태를 점검했다.
한빛물양장에서는 23명이 승선해 영광 앞바다 7km 지점까지 운항하는 등 선박 운항에 따른 안전성검증을 시행했다.
공단은 향후 영광지역 어민들과 운송선박 운항에 따른 원만한 보상협의를 완료한 후 한빛원전에 저장중인 중·저준위 방폐물을 경주 처분시설로 운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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