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영유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1만 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기념해 어린이집 연합회가 앞장서서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가 읽어준 동화책 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그 꿈을 도화지에 담아 뜻 깊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로봇밴 공연과 각 분과별 재롱잔치가 진행됐으며, 뮤직쉐프 감성 프로그램, 작은 도서관, 몰폰 체험, 비트비트 바이크 등 20여 개의 체험 놀이전이 펼쳐졌다.
인천시 김명자 여성가족국장은 “그림 동화책 그리기 대회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평상시 책 읽는 습관이 중요한 만큼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늘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는 영유아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부모들을 정책의 파트너로서 소통하는 한편, 영유아와 학부모가 행복하고 보육인들이 안심하고 보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유아들이 그린 작품은 심사를 거쳐 우수한 작품 30점과 우수 기관 30개소에 대해 시장상을 표창할 계획이며,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11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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