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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담양 무월마을 등 8곳 '으뜸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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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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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경기 양평 수미마을, 강원 평창 어름치마을, 전북 익산 산들강웅포마을, 완주 창포마을, 전남 담양 무월마을, 담양 창평삼지내마을, 경남 창원 빗돌배기마을, 진주 가뫼골마을 등 총 8곳을 우수 체험마을로 선정했다. 정부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의 시설·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마을별로 등급을 매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관광사업(체험휴양마을) 350곳의 경관·서비스(11개항목), 체험(20개항목), 숙박(22개항목), 음식(16개항목) 4개 부문별로 평가하고 등급(1∼3등급, 등외)을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등급이 부여된 농촌관광사업은 분야별(관광, 위생·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심사단(3인1조)이 현지를 직접 방문해 심사를 거친 후 '등급결정심의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사업의 부문별로 등급이 최종 결정됐다.

심사결과 평가대상 4개 부문(경관·서비스, 체험, 숙박, 음식) 모두 1등급을 받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은 8곳이다. 이로써 1등급을 받은 우수 체험마을(으뜸촌)은 지난해 15곳을 포함 총 23개 마을이 됐다. 이곳은 농촌관광사업의 육성 및 지원정책에 우선적으로 반영된다.

이정삼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앞으로 농촌관광등급제가 농촌을 찾는 관광객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안내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우수등급을 받은 농촌관광사업자에 대해서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이용한 홍보, 농촌관광 자원과 연계한 상품개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농촌관광의 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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