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오픈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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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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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30. ‘마을이 다시, 보인다!’주제로 마을활동가 100여 명 모여 현장 목소리 공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0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만들기사업 3년을 되돌아보고, 사업의 추진방향과 성과를 평가하고 함께 나누기 위한 ‘오픈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이 다시, 보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마을활동가와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그동안 마을공동체 만들기 기본계획에 따른 마을공동체 3년의 활동과정을 통해 무엇을 했는지 그 성과와 역할을 재조명하고, 마을활동을 통해 새롭게 발견된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이 소통 속에 마을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해 마을만들기에 대한 이해와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콘퍼런스는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들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인천시의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속에 주민이 주체가 된 마을활동가로 구성된 오픈 콘퍼런스 준비모임 기획단을 꾸려 1부, 2부의 운영방식과 주제를 기획해 왔다.

사회와 진행은 ‘행복한 장기동 사람들’의 김여현 대표가 맡으며, 1부에서는 ‘인천 마을공동체 만들기 3년 되돌아보기, 성장과 향후 비전’에 대해 이혜경 인천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센터장의 대주제 발표에 이어 ‘해맑은 공동육아’ 최혜랑 외 3명의 마을활동가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씨앗마을활동가들과 선배마을활동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100명의 마을활동가들의 생각을 나누고, 토의, 기록, 발표와 함께 100가지 생각을 공유하는 7가지 관심주제별 모둠으로 나뉘어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의 1주제는 <마을과 학교, 학교와 마을이 잘 만나는 법>, 2주제는 <씨앗마을활동가들이 주민들과 잘 소통하는 법>, 3주제는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활용한 마을만들기 사업 제안하기>, 4주제는 <마을주민과 갈등 잘 극복하기>, 5주제는 <마을에서 행정과 잘 소통하는 법>, 6주제는 <주민들의 참여 북돋우는 법>, 7주제는 <중간지원조직, 이것도 기대해요!>로 관심있는 주제 모둠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번 오픈 콘퍼런스에는 마을활동가 뿐만 아니라 관심있는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인천시청 주거환경정책과(☎440-3482) 또는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센터(☎777-8200)로 전화, 팩스, 홈페이지(www.incheonmaeul.org 온라인 참가신청) 등을 통해 10월 2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종호 시 도시관리국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마을의 허브인 100여 명의 마을활동가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하기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으로 발표되는 내용은 자료집으로 발간해 생각을 공유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 만들기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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