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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케빈 나, 미국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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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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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라이스닷컴오픈, 연장 둘째 홀에서 ‘신인’ 에밀리아노 그리요에게 져

케빈 나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재미교포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미국PGA투어 2015-2016시즌 개막전에서 연장 끝에 2위를 차지했다.

케빈 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CC 노스코스(파72)에서 끝난 프라이스닷컴오픈에서 4라운드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공동 1위를 이룬 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홀에서 두 선수는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다시 18번홀에서 열린 연장 둘째 홀에서 그리요가 버디를 잡고 108만달러의 우승상금을 받았다. 그리요는 웹닷컴투어를 거쳐 올해 미PGA투어에 데뷔했다.

2004년 미PGA투어에 데뷔한 케빈 나는 2011년 JTS아동병원오픈에 이어 통산 2승째를 노렸으나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그는 투어 통산 일곱번째로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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