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담요 역 서포트+버스데이트… '급이 다른' 팬서비스 '여심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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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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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신곡 ‘집으로 가는 길’로 활동 중인 비투비가 급이 다른 팬 서비스로 ‘여심 힐링’에 나섰다. 

비투비는 지난 18일 SBS 인기가요 컴백무대 촬영 현장에서 당일 녹화에 참석한 팬들을 위해 담요 320여개를 역 서포트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비투비는 이날 공식 팬클럽 ‘멜로디’의 상징색인 푸른 담요를 준비한 것은 물론 ‘우리 보러 오는 길, 춥지 않게 해줄게’ 라는 로맨틱 스티커 멘트로 ‘힐링돌’ 다운 섬세한 배려를 드러냈다.

이른 새벽부터 모인 팬들을 위해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이 선물은 당일 예상을 넘어선 400여 명의 수 많은 인원이 몰려 물품을 받지 못하는 이들까지 생기는 상황이 연출돼 비투비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비투비는 녹화 직후 팬들과 일일이 하이터치를 진행하는 특급 팬서비스로 남다른 팬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또한 같은 날 있었던 인천 팬사인회 종료 후에는 비투비와 함께하는 ‘집으로 가는 길’ 버스 데이트가 열려 화제를 모았다. 사인회 참석자 중 20명을 추첨해 비투비의 홍보 랩핑버스 차량에 탑승해 짧은 데이트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비투비는 ‘새 음반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은?’, ‘숙소 이사간 소감은?’ 등 그 동안 궁금했을 팬들의 깨알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털어놔 웃음을 더했다.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촬영으로 함께하지 못한 막내 육성재는 전화연결로 나마 ‘아쉽고 고맙다’는 속내를 전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서 비투비는 팬들의 신청 곡을 즉석에서 불러주는 로맨틱한 면모로 여심을 흔든 것은 물론 팬들과 친구처럼 다정다감하게 대화하는 ‘급이 다른’ 팬 서비스로 뜻 깊은 시간을 완성해 뜨거운 반응을 모았다. 비투비의 이 버스 이벤트는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배려해 당일 네이버 V앱을 통해서도 실시간 방송돼 수 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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