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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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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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천생태이야기관 전경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25일 양일간 생태이야기관 2층에서 토종민물고기 특별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서는 1급수에서만 사는 버들치를 비롯, 쉬리, 각시붕어, 줄납자루, 모래무지, 황쏘가리 등 강이나 하천 등지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민물고기 20종 2백여마리가 어항에 담겨진 채 선보여질 예정이다.

또 둘째날인 25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은 물고기나 나뭇잎모양을 소재로 한 컵받침 및‘나만의 뱃지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장소는 생태이야기관 1층 체험교실과 미니도서관에서 진행돼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토종민물고기 관찰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권장했다.

한편 지난 2012년 문을 연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안양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물론, 환경과 생태하천에 대한 현황과 지식 등을 습득 가능한 산 환경교육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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