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5 국제디자인총회’ 메인 스폰서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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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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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2015 국제디자인총회’를 메인 스폰서로서 협찬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기아자동차]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디자인을 핵심 경쟁력으로 하는 기아자동차가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디자인 행사인 ‘2015 국제디자인총회’를 메인 스폰서로서 협찬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40여개국 3000여명의 각 분야 저명 디자이너들과 디자인 단체들이 참여하는 디자인 분야 세계 최대의 행사이다.

기아차는 지난달에 출시한 신형 스포티지 차량을 컨벤션 내에 전시해 기아차의 디자인을 알리는 공간을 마련하고 행사 공식 만찬을 지원하는 동시에 기조연사들을 위한 의전차량을 제공하는 등 메인 스폰서로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친다.

2015 국제디자인총회의 메인 스폰서로서 기아차는 19일에 개최되는 행사 공식 만찬을 지원했으며 기아 디자인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가 디자인을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사회적 다리'가 되기를 기원하며 기아차 또한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체험마케팅’의 저자인 세계적 석학 번트 슈미트,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컨설팅 그룹 ‘컨티늄’의 설립자 겸 사장인 지안프랑코 자카이 등 60여 명의 유명 연사진이 대거 참여했다. 또 주요 기조연사들을 위해 고급 세단인 K9 모델을 의전차량으로 제공해 디자인 전문가들이 직접 기아차의 뛰어난 상품성과 디자인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9년 기아 쏘울 1세대 모델이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전세계에 알린 데 이어, 2세대 모델도 작년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을 동시 석권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는 등 기아차는 그간 50여개의 국제적 디자인 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경영의 성공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다.

2015년 국제디자인총회는 시각, 산업, 실내건축, 서비스디자인 등 각 디자인 분야와 지역 및 세대를 한데 잇는 최초의 융합의 장이다.

국제적 명성을 가진 디자인 전문가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기회를 찾던 이들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아차의 디자인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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