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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수시 자기추천전형 개별면접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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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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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건국대학교가 2016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에서 19일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 학생부종합 KU자기추천전형의 2단계 면접고사를 간소화해 ‘개별면접’ 만으로 전공수학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는 그동안 KU자기추천전형에서 개별면접과 발표면접, 1박2일 합숙 심층면접(사범계열) 등을 진행했으나 201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에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을 간소화하면서 지원자의 전공수학역량과 인성 등을 평가한다.

개별면접은 학생들이 제출한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 서류에 기반한 면접으로 개인별 면접시간은 총 15분이다.

면접 질문이 지원자의 제출서류에 기반하고 있어 지원자별 면접질문은 모두 다르다.

과학실험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실험의 내용과 기여 등을 질문하게 되고 국어교과를 열심히 했다면 관심 있는 부분에 관한 질문이 이뤄질 수 있다.

학교생활기록부나 자기소개서에 지원자의 관심 내용이나 중요하게 제시한 활동을 면접에서 확인하게 된다.

건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에서 전공수학역량과 함께 KU핵심역량으로 적극성과 정직성, 문제해결력, 성실성과 팀워크, 시민의식 등 인성평가도 진행하면서 고등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길러질 수 있는 적극성, 정직성, 문제해결능력 등 역량을 건국대의 교시인 성, 신, 의에 기반해 평가한다.

건국대는 홈페이지와 2016 수시모집요강 ‘학생부종합전형 안내’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의 제출서류와 평가방법, 평가절차, 서류평가 항목과 평가 영역, 유의사항까지 학생부종합전형의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건국대는 개별면접 시 유의사항으로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검토한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한다’, ‘면접이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 ‘침착하고 당당하게 질문에 답한다’ 등을 들고 있다.

박찬규 건국대 입학처장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의 모든 내용이 면접 평가의 자료로 활용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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