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은 19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려원과 12년 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며 "12년 전 시트콤을 같이 할 때는 나도 신인이었고, 려원도 샤크라 출신 이후 연기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현장 적응하기만도 벅찬 시기였다"고 했다.
이동욱은 "정려원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반가웠다. 사실 2~3년 전에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적도 있다. 함께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좋았다.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했다.
또 "올해 데뷔한 지 17년 째이다.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첫 촬영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동욱과 정려원을 비롯해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 등이 출연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