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과 12년 만에 재회…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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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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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이동욱 공식 페이스북]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이동욱과 정려원이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이후 12년 만에 재회한다.

이동욱은 19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 그랜드홀에서 열린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정려원과 12년 만에 만나서 정말 반가웠다"며 "12년 전 시트콤을 같이 할 때는 나도 신인이었고, 려원도 샤크라 출신 이후 연기한지 얼마 안 됐을 때라 현장 적응하기만도 벅찬 시기였다"고 했다.

이동욱은 "정려원은 그 때 그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서 반가웠다. 사실 2~3년 전에 시상식에서 함께 사회를 본 적도 있다. 함께 캐스팅 됐다는 얘기를 듣고 좋았다.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즐겁게 촬영 중"이라고 했다.

또 "올해 데뷔한 지 17년 째이다. 그동안 작품을 하면서 첫 촬영부터 이렇게 분위기가 좋았던 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남사친'과 '여사친'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이동욱과 정려원을 비롯해 이종혁, 박희본, 배종옥, 김정난, 박준금, 박원상, 이승준, 김리나 등이 출연한다.

26일 월요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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