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미국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도중 짬을 낸 박성현. [사진=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 제공]
18일 끝난 미국LPGA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박성현(넵스)의 세계랭킹이 36위로 치솟았다.
박성현은 19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점 2.56을 받아 36위에 자리잡았다. 1주전 대비 18계단 오른 것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이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랭킹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는 박인비에게 평점 0.27이 뒤진 2위를 기록했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한 렉시 톰슨(미국)은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을 밀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로써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5에는 한국과 미국 선수 2명씩, 뉴질랜드 선수 1명이 올랐다.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 불참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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