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현재 활동 중인 건설기술심의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됨에 따라 참신하고 유능한 차기 심의위원을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토목, 건축, 도로, 교통 등 건설공사 기술심의위원 23개 분야, 설계심의분과위원 13개 분야 총 250여 명이다. 임기는 기술심의위원은 2016년 1월 1일부터 2017년까지 2년간이며, 설계심의분과위원은 내년1월 1일부터 1년간 이다. 분야별 위원 정수는 향후 발주가 예상되는 사업의 공종을 감안해 조정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http://www.gg.go.kr)에 접속해 메뉴열기, 뉴스, 분야별소식 게시판, 안내 순으로 클릭한 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위원 후보자 등록 안내’ 게시글에 첨부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오는 11월 6일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경력, 자격 등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위원을 선정, 올 연말 최종 위촉 대상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한,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공사의 품질과 공공시설물의 가치를 향상하고 원가 절감도 극대화할 수 있는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VE)’, 공공 시설물의 하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한 ‘시공 및 품질 검수’도 담당하고 있다. 이외에도 설계심의분과위원회를 운영해 일괄입찰공사(일명 턴키 공사) 대안공사 및 기술제안공사 등의 대한 설계평가를 전담 중이다.
박창화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그동안 경기도는 정기적인 청렴교육 등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단 한건의 입찰 관련 비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문성과 청렴성을 갖춘 우수한 건설 전문가의 적극적인 위원회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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