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고객 갑질논란 동영상, 신세계백화점·스와로브스키 상반된 해명 내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10-19 18:0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고객 갑질논란 동영상, 신세계백화점·스와로브스키 상반된 해명 내놔…고객 갑질논란 동영상, 신세계백화점·스와로브스키 상반된 해명 내놔

16일 스와로브스키 신세계백화점 인천점에서 촬영된 고객 갑질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영상엔 무상 수리 응대에 불만을 품은 고객이 무릎을 꿇은 여성 점원 두 명을 훈계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요.

여성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리를 꼰 채 점원들을 다그치는 장면이 주 내용입니다.

특히 무릎을 꿇은 여직원들은 두 손을 모은 채 고개도 들지 못하고 2시간 동안 훈계를 듣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이 모습은 백화점 다른 손님에 의해 동영상으로 찍혀 유튜브 등 온라인에 유포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신세계백화점 측은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여직원들 스스로 무릎을 꿇은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반면 스와로브스키 측은 법무법인과 법적인 내용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내놨는데요.

해당고객이 법적조치 취할 경우 회사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해 법무법인과 함께 모든 사실관계에 관해 검토 중이라는 겁니다.

현재 해당 점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휴가를 내고 일주일 정도 출근하니 않고 있으며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순영]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