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아두이노, 학습 개발 보드 ‘제누이노 10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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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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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 공동 창립자들과 함께 개발한 보급형 학습 개발 보드 ‘제누이노(Genuino)101’ [사진=인텔 제공]


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인텔이 오픈 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Arduino) 공동 창립자들과 함께 보급형 학습 개발 보드 ‘제누이노(Genuino)101’을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제누이노 101은 초급 개발자 및 교육 환경에 적합한 모드로, 초소형 저전력 인텔 큐리 모듈TM (Intel CurieTM)이 탑재된 보드로서는 최초로 상용화되는 제품이다.

제누이노 101은 기본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해 학습 도구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인텔 큐리 모듈의 강력한 성능에 힘입어 무선 접속 및 컴퓨팅을 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prototype) 기술 기반의 제품에도 활용될 수 있다.

본 보드는 현재 시판 중인 입문용 마이크로컨트롤러와 유사한 가격대 제품이지만, 가속도계, 자이로스코프(gyroscope) 및 블루투스 스마트 접속 기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 커넥트 디바이스의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제누이노 101보드는 아두이노의 오픈소스 전자 플랫폼에 새롭게 추가됐다.

본 플랫폼은 무료로 사용 가능한 하드웨어 디자인 및 다양한 서드파티(third party) 에코시스템의 부품들에 누구도 쉽게 쌍방향 프로젝트를 개발할 수 있게 해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을 결합했다.

인텔 큐리 기반 보드는 또 2016년 터너 방송사(Turner Broadcasting) 및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 방영될 ‘아메리카 그레이티스트 메이커(America’s Greatest Makers)‘의 참가자들을 위한 프로토타입 툴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를 제작하는 리얼리티 경쟁 프로그램으로, 유나이티드 아티스트 미디어 그룹(United Artists Media Group)의 CEO인 마크 버넷(Mark Burnett)이 제작한다.

인텔의 신기술 그룹(New Technology Group)의 수석 부사장 및 총괄 책임자인 조쉬 월든(Josh Walden)은 “인텔은 언제나 신진 기업가들 및 젊은 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은 최우선으로 고려해왔다”며 “인텔 큐리 모듈의 향상된 성능이 제누이노 101에 결합됨으로써, 학생 및 개발자들은 이제 스마트한 기기들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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