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세 번째 월요일, 무료 법률상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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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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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군 12개 읍·면 '마을변호사 제도' 연중 운영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임실군이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읍·면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무료로 법률상담과 법적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는 ‘마을변호사 제도’를 매월 세 번째 월요일, 각 읍면 사무소 연중 운영한다.

군은 19일 처음 각 읍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각 마을에 지정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 법률상담 등의 법률적 서비스를 제공 받았다.
 

▲임실군은 ‘마을변호사 제도’를 매월 세 번째 월요일, 각 읍면 사무소 연중 운영한다 [사진제공=임실군]


이날 무료 법률상담을 받은 한 주민은 “고민이 있어도 고령으로 인해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못하는데 마을변호사가 직접 방문해 법률적 조언 등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고민해결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1마을 1변호사를 지정받아 누구나 쉽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달 10일 전주지방검찰청, 전북지방변호사협회 간 마을변호사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법률 서비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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