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첫번째 희생자, 양쪽 가슴에 물어뜯은 흔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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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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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그것이 알고 싶다 엽기토끼 [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정동 살인사건' 첫번째 희생자의 사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당시 '신정동 살인사건'에 대해 수사했던 형사는 "발견 당시 시체는 쌀 포대 두 개로 위 아래를 이렇게 뒤집어 씌우고, 노끈으로 묶여서 발견됐다. 옷은 다 입은 상태였고, 얼굴만 까만색 비닐봉지로 전체를 다 가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형사는 "당시 부검을 했는데 가슴에 물린 흔적 같은 것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시신 양쪽 가슴에는 물린 흔적이, 손목에는 결박당한 흔적이 있었다. 속옷은 벗기려다가 올린 듯 말려져 있었다. 또한 두 종류의 생리대와 휴지가 말아져있는 상태로 몸 안에 들어가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형사들은 범인이 피해자를 성폭행했다고 의심됐지만, 범인의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 

지난 2005년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서 일어난 '신정동 살인사건'으로 2명의 여성이 살해됐으며, 1명이 납치됐다가 극적으로 탈출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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