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예약판매가 시작한 지 30여분 만에 물량이 매진되는 진풍경이 그려졌다.
이통 3사 15만대 물량이 조기에 동나면서 애플의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KT는 이날 오전 9시 예약판매를 시작한 지 10분을 지나기 전에 1차 물량인 5만대를 팔고 온라인 예약신청을 조기 마감했다.
SK텔레콤도 오전 9시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30분만에 1,2차 신청을 마감했다.
LG유플러스는 5분 만에 1차 예약판매를 마감하고 수량에 제한이 없는 2차 예약가입을 시작했다.
1차 예약 구매 고객은 오는 23일 제품 수령이 가능하고 2차 예약 구매 고객은 2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받는다.
아이폰6s의 출고가는 모델별로 92만 원(16GB), 106만 원(64GB), 120만 원(128GB)으로 기존 아이폰6보다 10만 원가량 높다. 아이폰6s 플러스는 출고가격이 106만 원(16GB), 120만 원(64GB), 134만 원(128GB)으로 모든 기종이 100만 원대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신제품이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데에는 마니아 층이 두터운 아이폰 사용자들의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사전 예약은 언제든지 취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판매량에 따른 흥행 여부는 23일 공식 출시일을 기점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의 최신 스마트폰이 20일 출시했다. 구글은 최신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넥서스5X'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0일 넥서스 5X를 출시하며 10만원대 요금제인 밴드데이터 100요금제 기준 16GB와 32GB 두 모델 모두 3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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