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다(多)우리 마을관리사업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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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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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가구 입주민에게 공동주택단지에 준하는 관리서비스 제공

SH공사는 송파구 다가구마을에 '다우리 마을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사진=SH공사 제공]


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SH공사 송파권역주거복지센터는 공사가 공급·관리하는 송파구 마천1동 다가구 9개동 55세대에 대해 ‘다(多)우리 마을관리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다우리 마을관리사업은 다가구 인근에 마을관리소를 설치하고 지역 협동조합을 연계해 주거지원서비스(주거환경개선, 에너지관리, 잔손보기)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단지와 달리 다가구는 위치가 흩어져 있고 입주민들의 생활불편사항 발생 시 관리서비스를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란 게 SH공사의 설명이다.

센터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정기적인 청소, 소독, 오배수관점검, 세대도배, 장판 시공 등을 실시한다. 에너지관리를 위해 전기안전점검(누전, 전기배선 정리 등), 출입구 센서등 설치, 절전장치 배부, LED 등기구 교체, 보일러 작동점검, 방풍막을 설치할 계획이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이번 마을관리사업은 지역 협동조합과 연계하여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다가구 주택 관리방안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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