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 경기·충청·호남 ‘나쁨’ “눈·목 아플 때는?”…오늘 날씨, 미세먼지 농도 경기·충청·호남 ‘나쁨’ “눈·목 아플 때는?”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경기 충청 호남권은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유지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오후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부산 25도, 대전 24도, 광주 26도, 춘천 23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에는 일사로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경기도·충청권·호남권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인천·강원영서 지역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때는 장시간 무리한 실외활동을 줄이고,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목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물을 많이 마실 것을 강조했다.
또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가 남은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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