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쇼트트랙 신다운에 맞은 선수 전치 2주, 턱·잇몸 부상으로 훈련 미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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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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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쇼트트랙 신다운에 폭행당한 후배 전치 2주, 탈락 김준천 대표팀 합류…쇼트트랙 신다운에 폭행당한 후배 전치 2주, 탈락 김준천 대표팀 합류

대한빙상경기연맹이 후배를 폭행한 신다운 선수의 징계를 확정했다.

빙상연맹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신다운 폭행사건에 대해 다음 시즌 대표 선발전을 제외한 2015~16시즌 대회 출전 정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태릉선수촌 스케이트장에서 진행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 훈련 도중 앞서 달리던 신다운 선수가 자신을 추월한 후배 선수를 폭행했다.

폭행한 이유는 후배 선수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자신의 부상 부위를 다쳤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현재 폭행당한 선수는 턱과 잇몸 등에 전치 2주 부상 진단을 받고 나흘간 훈련에 참가하지도 못했다.

빙상연맹은 지난 7일 상벌위원회를 개최, A선수에 대해 2015~2016시즌 국제대회 출전정지 결정을 내렸다.

대표팀의 선수촌 입촌식과 매년 지도자 및 심판 강습회마다 스포츠 인권교육과 소양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또 다시 폭행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한편 빙상연맹은 이번 결정으로 신다운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이 불가능함에 따라 지난 5일 쇼트트랙 대표선발 3차전에서 차순위로 탈락한 김준천을 대표팀에 합류시켰다.
 

[정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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