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 기자의 눈으로 본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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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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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여성 기자단 50명, 한국의 3색 테마 취재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22일부터 4일간 일본의 소비를 이끌어가는 여성을 타겟으로 일본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여성 기자 50명을 초청, 여성이 선호하는 3가지 테마 ‘전통&현대, 역사여행, 뷰티’를 선정, 한국을 홍보한다.
 
한국의 전통을 느낄수 있는 서울 통인시장과 서촌 골목길 투어, 그리고 이와 대비되는 도심의 매력이 흠뻑 느껴지는 인천 송도를 방문, 전통과 현대의 상반된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통인시장에서는 일본 기자들이 시장을 돌아다니며 엽전으로 구입한 반찬들로 점심을 먹는 특별한 체험을 하게 된다.
 
이외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역사지구인 공주와 부여를 방문, 한국과 일본의 교류가 시작된 약 150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일본의 도조로 추앙받는 이삼평 비석 취재를 시작으로 백제역사 유적지를 취재한다. 

마지막으로는 여성들이 가장 관심 많은 뷰티를 테마로 해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메이크업 강연 및 메이크업 체험을, 뷰티로드로 일컬어 질 만큼 화장품이 즐비한 곳에서 한국의 뷰티를 각각 체험하게 된다.
 
한편 이번에 초청된 여성 기자 50명은 일본 전국 각지에서 오는 기자들로써,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 유력 일간지를 포함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 인터넷 매체까지 일본 전국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한국이 소개될 예정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초청투어가 일본 내에서 한국의 매력이 재발견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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