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사랑의 퀼트 만들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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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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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MSD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MSD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사랑의 퀼트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랑의 퀼트 만들기’ 행사는 한국MSD가 지역 사회의 문제에 공감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2008년부터 진행해 온 ‘러브인액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한국MSD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소재의 위안부 할머니 쉼터 ‘평화의 우리집’에 계시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선물할 퀼트 제품을 직원들이 직접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국MSD 임직원들은 전문 퀼트 작가의 도움을 받아 이불, 베게, 조끼를 만들었다.

또, 직원들이 직접 운영하는 일일카페를 열어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전달할 성금도 마련했다. 이날 완성된 퀼트 제품과 카페 운영 수익금은 ‘평화의 우리집’ 쉼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전달된다. 

현동욱 한국MSD 대표는 “올해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편안한 휴식과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손바느질로 함께 퀼트 제품을 만드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작은 천들이 한 조각씩 모여 멋진 작품으로 완성되는 퀼트처럼 직원들의 작은 정성과 노력이 모여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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