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오는 22일 판교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판교공채 1기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판교테크노밸리로 우수인재가 유입될 수 있도록 판교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행사로, 입주기업 39개사가 참가해 100여명 이상을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주요 참가기업은 네이버 카카오 SK플래닛 네오위즈게임즈 안랩 다산네트웍스 이노디자인 한글과컴퓨터 등이다. 참가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설치해 구직자와 일대일 면접을 한 뒤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모의면접과 취업컨설팅 메이크업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2011년 83개에서 올 7월말 기준 1천2개로, 입주를 시작한 2011년 83개에서 12배 이상 증가했다. 정보기술(IT) 기업이 643개사로 전체의 64.1%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69조3822억원에 달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수는 7만577명으로 이 중 연구인력은 1만3527명이며,연령별로는 20~30대가 7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30대 비중이 52%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다.
채용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gyeonggi70.com)를 참고하면 된다.
경기과기원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국내 IT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한 판교테크노밸리에 우수 인재를 영입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판교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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