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A그룹이 메인 스폰서로 후원하는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의 최첨단 훈련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토트넘 간판 스타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함께 참여, 토트넘 유소년 아카데미 코치와 직접 한솔초 선수들에게 축구 기술을 전수하고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줬다.
이번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시작해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겪은 경험과 소감을 나눴다. 잉글랜드 대표팀 및 토트넘의 스타 공격수인 해리케인도 자신의 공격 기술 노하우를 아낌없이 선수들과 나눴다.
이날 한솔초 선수단은 체험훈련 직후 손흥민, 헤리 케인을 포함한 토트넘 1군 선수들의 정규훈련도 참관하면서 세계최고의 축구리그 선수들의 몸동작을 바로 눈앞에서 지켜 봤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2개국 대표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개최된다. 2000년 첫 대회부터 매년 약 250만 명의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각 국의 토너먼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FC바르셀로나B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승우 선수가 서울 대동초등학교 시절 대회(2010년 남아공 개최)에 참가해 12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한국 대표팀으로 출전하게 되는 한솔초는 2015년 춘계연맹전 우승, 화랑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손꼽히는 유소년 축구 강호로, 올해 다논 네이션스컵이 열리는 모로코로 이동하기 앞서 AIA생명 후원으로 영국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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