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드림스타트 치과 의료지원 협약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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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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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20일 관내 13개 치과병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가정환경이 열악해 충치예방의 적기인 초등학교 시기에 치과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적정 치료를 받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의료지원 협약으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은 충치치료에 소요되는 비보험치료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으며, 병원 1개소당 분기별 1명씩 지원하기로 하면서 협약을 체결한 13개소 치과에서 1년간 총 52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만료 후 이견이 없는 경우 2년씩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13개 치과병원을 대표해 임경석 치과협회 회장(내손동 해맑은치과)과 엄태호 치과협회 총무이사(왕곡동 서울치과)가 참석했다.

김성제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여건에 있는 아동들이 적시에 치과치료를 잘 받아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더욱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기관과의 폭 넓은 연계를 통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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