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키즈 이경택 보성산업 사장 취임 1년…"종합부동산기업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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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0-2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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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라국제금융단지·청량리 동부청과부지 등 굵직한 개발사업 프로젝트 수행

  • 한양프라자 및 구미복합역사 운영 등 부동산 임대·관리모델 구축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지난 1년 간 보성산업을 종합 부동산개발회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내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면 지금 이후부터는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을 본격 추진해 국내 최고의 종합 부동산 디벨로퍼로 거듭날 것이다."

이경택 보성산업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중구 프라자호텔에서 가진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각종 대형개발사업 프로젝트 수행과 개발과 시행을 통한 관계사 시너지 창출, 임대·운영사업의 안정적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선진국형 종합부동산 회사'의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보성산업은 인천 청라의 핵심요지인 청라국제금융단지개발사업 시행, 서울 동북권 핵심도시재생사업인 청량리 59프로젝트(동부청과 도심재생사업), 인천 구도심 핵심개발사업인 용현,학인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분양시행사업으로 이번 11월 신규 분양예정인 남양주 진건지구, 수원호매실, 시흥은계지구 부지를 확보해 계열사인 한양과 함께 주거편의를 최대화한 차별화된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기업 리스크 분산모델의 한 축으로 진행 중인 임대운영사업부문은 기존 운영중인 4개 지역의 한양프라자 외에도 구미복합역사 운영사업으로 확대하고, 내년에는 세종시 민간임대부분으로 주거부문에 신규 참여를 통해 종합부동산 회사로써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6년 상반기까지 진행 예정인 약 5000여가구의 공공주택 분양물량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대형 프로젝트인 청라국제금융단지, 청량리 도심개발사업 및 구미역사 운영사업의 성공적 안착은 물론 그룹의 핵심 개발사업인 서남해안기업도시 개발사업, 새만금 메가리조트 개발사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 대표이사는 "대형 부동산개발업은 장기 회임성 투자로 리스크가 수반되는 대규모 사업이기 때문에 수익성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다양한 기획과 중장기 투자자를 유치해야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면서 "우수한 인재를 활용해 명품 개발사업을 완성시켜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경영 방향을 밝혔다.

보성산업은 2015년 도급순위 24위의 한양이 속해있는 보성그룹내 부동산개발회사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면서 계열사인 한양과 함께 공공택지개발은 물론 민간 NPL, 지주공동사업, 민간참여 공모사업 등 다양한 개발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구미복합역사와 한양프라자 운영사업도 진행함에 따라 개발사업의 전 부분을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보성산업은 지난 2014년 8월 사명을 보성건설에서 현재의 보성산업으로 변경하고, 삼성물산 건설사업부 개발사업본부장 출신의 이경택 사장을 영입해 본격적인 부동산 디벨로퍼기업으로 변화를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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