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고향 사랑이 남다른 이들은 재능기부로 도울 일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천봉산요양원에 근무하는 지인을 통해 벽화를 그려주면 장애우들의 정서 순화에 큰 도움이 되겠다는 요청에 따라 벽화그리기 작업을 진행하게 됐다.
박은영씨는 “아름다운 야생화와 농촌의 목가적 풍경을 소재로 벽화를 그렸으며, 이곳에서 생활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봉산요양원 이승부 원장은 “원거리에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고향사랑의 일환으로 벽화를 그려준 출향인 분들이 더없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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